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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機 참사]생존자 日리카양 첫 퇴원

입력 | 1997-08-08 08:56:00


대한항공기 추락사고 생존자 29명 중 처음으로 일본인 소녀 마쓰다 리카(11)가 7일 오후 괌의 메모리얼병원에서 퇴원했다. 리카는 지난 6일 새벽 추락사고 직후 한국인 어머니 趙成女(조성녀·44)씨가 먼저 탈출시켜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으며 조씨는 실종됐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