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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TV 하이라이트]

입력 | 1997-07-30 08:04:00

「오리엔트 살인사건」


[드라마] ▼ 「미스&미스터」 〈SBS 오후7.30〉 원희는 진우가 어질러 놓은 욕실 청소를 하다 미끄러져 머리를 다친다. 성미는 급하게 응급조치를 하지만 원희가 계속 헛소리를 하자 병원으로 간다. 의사는 충격을 받아 일시적인 기억상실증에 걸렸을 뿐 아무 이상이 없다고 말한다. 집에 돌아온 두사람은 이번 기회에 진우의 나쁜 습관을 고치자고 약속한다. 성미는 진우에게 전화를 걸어 전후 사정을 이야기한다. ▼ 「세번째 남자」 〈MBC 밤8.25〉 동찬은 석준과 대공원에 놀러가기로 약속하지만 동찬이 일이 있어 이루어지지 않는다. 동찬은 대신 채연에게 대공원에 놀러가자고 제의하고 두사람은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뒤늦게 석준까지 찾아와 세사람은 다정하게 돌아온다. 이 모습을 발견한 재민은 씁쓸한 기분을 느낀다. 한편 승태는 전자 대리점을 인수해 드디어 사장이 된다. [외화] ▼ 「오리엔트 특급살인사건」 〈KBS2 밤11.00〉 여름특선 애거사 크리스티 추리시리즈 3탄. 시드니 루멧 감독, 앨버트 피니, 잉그리드 버그먼, 재클린 비셋, 숀 코너리 주연. 이스탄불에서 출발한 오리엔트 특급열차 속에서 승객 레체트는 탐정 포와로에게 신변보호를 요청하지만 거절당한 뒤 시체로 발견된다. 포와로는 이렇게 되자 본격적으로 수사를 펼치게 되는데 수사과정에서 살해당한 레체트의 과거범죄가 밝혀진다. ▼ 「게티스 버그」 〈MBC 밤11.50〉 북군 20메인 연대는 세메트리 능선의 작은 봉우리 리틀 라운드 탑을 수비한다. 챔벌레인 대령과 부대원들은 하루에도 수십차례 반복되는 남군의 공격을 연달아 물리친다. 그러나 챔벌레인대령과 휘하 장병들은 탄약이 떨어져 위기를 맞는다. 챔벌레인 대령은 부하들을 이끌고 백병전을 감행해 승리를 얻는다. 남군의 리장군은 다시 한번 총공격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