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주요지점의 생명진단 및 보존체계를 세우기 위한 「낙동강순회답사」가 다음달 15일부터 24일까지 민간단체에 의해 실시된다. 낙동강 생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낙동강공동체(대표 金相和·김상화)는 이 기간중 태백에서 부산까지 낙동강 7백리를 답사하며 태백 안동 문경 왜관 김천 대구 고령 합천 등 8개 지역에서 사랑방 주제발표도 가질 예정이다. 서울 「자연의 친구들」 차준엽 대표 외 3명과 한국4대강보존운동 회원 4명을 비롯해 부산 경남지역 전문가 7명, 낙동강에 관심이 있는 시민 학생 교수 10명 등 모두 25명 정도로 답사반이 구성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갖는 사랑방 주제발표에서는 △윗물맑기운동 △상부권의 산업환경구조 △강문화와 민속가치 △지류보호운동과 시민역할 △낙동강 수량과 수질 △낙동강 생태환경과 생명철학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낙동강공동체는 답사와 함께 6개월에 걸쳐 제작한 낙동강생명지도 36종류를 답사지역 자치단체와 시민단체 각급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466―3890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