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도시주택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주택은행이 전국 41개 도시의 4천3백10개 주택을 대상으로 6월중 가격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5월과 같은 수준이고 전세금은 5월보다 0.3% 떨어졌다. 부산 인천 등 5개 광역시의 매매가는 비수기를 맞아 전달에 0.2% 내린데 이어 6월에도 0.1% 내렸으나 서울의 아파트 및 단독주택 가격은 5월과 같았다. 전세금은 서울에서 0.6% 하락했으며 5개 광역시와 35개 중소도시에서도 평균 0.1% 내렸다. 〈윤희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