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프로농구]대우지명 용병 매커프리 계약거부 『말썽』

입력 | 1997-07-11 19:59:00


프로농구단 대우제우스가 지명한 용병 포인트 가드 빌리 매커프리(1m88)가 계약서에 서명을 거부했다. 대우는 97∼98시즌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지명한 반더빌트대출신 가드 빌리 매커프리 및 센터 알렉스 스텀과 11일 가계약을 맺으려 했으나 매커프리가 이에 불응, 최악의 경우 드래프트에서 탈락한 선수 중 1명을 새로 지명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매커프리는 계약을 거부할 경우 한국농구연맹(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규정에 따라 위약금으로 3만달러를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