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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흑인 민권운동가 말콤X 미망인 끝내 사망

입력 | 1997-06-24 19:52:00


미국의 흑인 민권운동가 말콤X의 미망인 베티 샤베즈여사가 손자의 방화로 인한 화상으로 2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1세. 샤베즈여사는 지난 1일 뉴욕주 용커스지역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난 불로 전신에 화상을 입어 그동안 맨해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으나 이날 끝내 숨을 거두었다. 〈뉴욕〓이규민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