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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광주에 어린이 교통공원 개장…교통안전 실습

입력 | 1997-06-18 09:20:00


어린이들이 자전거나 모형차를 몰면서 각종 사고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식 어린이 교통공원」이 17일 광주 광산구 양동 용성자동차학원에 문을 열었다. 그동안 신호등 표지판 VTR 등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교통공원은 전국에 10여곳이 있으나 어린이들이 모형차를 몰면서 사고원인과 예방대책을 스스로 깨닫는 체험식 교육공간은 국내에서 이곳이 처음이다. 용성자동차학원이 10억원을 들여 마련한 교통공원에는 △미니자동차 10대 △배터리카 12대 △14인승 미니열차 1조 △자전거 1백대 등 각종 장비가 갖춰져 있고 갖가지 유형의 도로와 횡단보도가 그려져 있다. 4시간반동안 이뤄지는 교육은 가장 빈번한 보행사고 10가지 사례소개와 실습에 이어 △자전거 주행실습 △열차에 오를때 질서교육 △배터리카와 미니자동차 운행실습 등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인원 일일 3백명. 신청비는 1인당 1만원으로 교육을 마치면 「교통안전교육 수료증」을 준다. 062―944―4999 〈광주〓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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