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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영버스」 11월부터 운행…3백대 단계적 투입

입력 | 1997-06-16 19:59:00


서울시내 버스노선에 오는 11월말부터 내년 7월까지 공영버스가 단계적으로 투입되고 총 4백48개 노선 중 4백여개 노선이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서울시는 16일 적자노선에 공영버스를 도입하고 장거리 및 굴곡노선을 폐지하며 마을버스를 등록제로 전환하는 등의 「시내버스개혁 종합대책안」을 마련, 여론수렴을 거쳐 7월말 확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시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만성적자노선, 도심순환노선, 공공성이 높은 노선 등에 70∼1백대의 공영버스를 우선 투입하며 내년 7월까지 운행 대수를 3백대로 늘린다. 또 공영버스는 서울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에 별도의 전담조직을 구성,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시는 기존 버스노선 중 △50㎞이상 장거리노선 △지하철과 60%이상 중복된 노선 △최단거리를 30%이상 벗어나는 굴곡노선 등 4백여개 노선을 폐지, 재조정한다. 〈하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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