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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문화상-정보화 유공자 포상 수여…정보문화의달 기념식

입력 | 1997-06-16 14:53:00


「제10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이 16일 오전 한국종합전시장(KOEX) 국제회의실에서 金泳三대통령을 비롯해 康奉均 정통부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정·재계 주요인사와 정보통신 관계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89년부터 매년 시상해온 정보문화상과 함께 정보화 촉진과 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31개 기관 및 개인에 대한 정보화 유공자 정부포상과 정통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올해의 정보문화대상(대통령상)은 장애인을 위한 컴퓨터통신서비스인 「곰두리」를 하이텔망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대표 조일묵)에게 수여됐으며 정보문화진흥상(국무총리상)은 지역 PC통신망서비스 시스템인 「CHAINS」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청주지역종합정보센터(대표 한현구)에게 돌아갔다. 또 정보문화기술상은 컴퓨터네트워크분야의 국산화에 공이 큰 퓨쳐시스템(대표김광태)이, 정보문화교육상은 1천2백여개 초중고교에 서비스되고 있는 전남교육정보망 구축에 기여한 金容柱씨(전남교육연구원 정보통신부장)가 받았다. 올해 처음 실시된 「정보화유공자 정부포상」에서는 민간분야의 경우 정보화추진과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가 큰 安文錫교수(고려대, 국민훈장 동백장), 全吉男교수(한국과학기술원, 국민훈장 동백장)를 비롯, 개그맨 全裕成씨(국무총리표창) 등이 훈장과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정통부장관 표창은 초고속정보통신선도시험망 구축에 기여한 李俊源씨(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와 국내 데이터베이스분야 발전에 기여한 崔明圭씨(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과장) 등 25명에게 수여됐다. 올해는 정보문화의 달 10주년 및 범국가적 정보화 본격 추진 1주년을 맞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관련행사가 다음달까지 전국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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