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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사장서 인부 1명 추락사

입력 | 1997-06-05 20:56:00


5일 오전 11시 20분께 부산시 사하구 신평2동 삼창종합건설㈜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형틀작업을 하던 이 회사 인부 金영일씨(58.목수.사하구 괴정4동 1207)가 바닥으로 떨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3시간여만에 숨졌다. 동료 高철희씨(42.사하구 괴정4동 1068)는 『높이 2미터 이상 되는 곳에서 옹벽형틀작업을 하던 金씨가 손에 잡고 있던 철근이 휘어져 떨어지면서 바닥에 솟아있던 철근에 등을 찔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장치 설치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