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이 지난 3월말 인수한 ㈜미원유화는 22일 여의도 미원빌딩 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상호를 금호케미칼㈜로 변경하고 대표이사에 금호그룹 회장 부속실의 司空秀英 사장(55)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금호그룹의 석유화학 관련 계열사는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폴리켐㈜ 금호쉘화학㈜ 금호몬산토㈜ 금호미쓰이도아쓰㈜ 등 모두 6개사로 늘어나 원료조달 제조기술 기술인력 증대 등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금호케미칼은 밝혔다. 금호케미칼은 전자,자동차의 부품 중간재인 폴리스티렌(PS) 등을 제조하는 자본금 3백71억원 종업원 6백30명 규모의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