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에서 난투극을 벌인 선수들에게 미국프로농구협회(NBA)차원에서 무더기 징계가 내려졌다. NBA는 지난 15일 마이애미 히트와 뉴욕 닉스의 플레이오프 2회전 5차전에서 4쿼터 종반 난투극을 벌인 마이애미의 PJ 브라운 등 5명의 선수에게 16일 각각 1,2경기 출전정지처분을 내렸다. 이날 뉴욕의 찰리 워드를 코트바닥에 넘어뜨린 브라운은 두경기 출장정지를, 폭력에 가담한 워드와 패트릭 유잉, 앨런 휴스턴, 래리 존슨, 존 스탁스(이상 뉴욕) 등 4명은 한경기 출장정지를 각각 당했다. 이에 따라 워드와 유잉, 휴스턴은 6차전에, 존슨과 스탁스는 7차전 또는 시카고 불스와의 동부콘퍼런스 결승 1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