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소기업청은 이달의 우수중소기업인으로 기술부문에 ㈜이원기공 대표 崔範榮(최범영·51) 대영기계공업사 대표 金容武(김용무·64), 수출부문에 한일밸브공업㈜ 대표 金泰源(김태원·43) 세일어패럴 대표 崔淵九(최연구·50), 우수기능인에 ㈜성호실업 사원 鄭德子(정덕자·39·여)씨 등 5명을 선정했다. 이원기공대표 최씨는 수입에 의존하던 대우자동차의 자동변속기용 부품을 국산화, 연간 2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으며 대영기계대표 김씨도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용 컴프레서 밸브를 개발했다. 한일밸브대표 김씨는 77년 창업이래 밸브만을 전문으로 생산, 지난해 3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세일대표 최씨는 일본과 남미시장에 우의와 구명조끼를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개척에 앞장서온 공로다. 성호사원 정씨는 신발생산라인에서 10여간 근무하면서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등 다른 직원의 모범이 돼 선정됐다. 〈부산〓조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