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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성고문 『경선,초등교 반장선거에도 거울되게 해야』

입력 | 1997-05-08 20:07:00


정치권보다는 대국민 직접 접촉에 주력하는 신한국당의 李壽成(이수성)고문은 8일 오후 강릉대 경영정책과학대학원 초청 강연을 통해 「경선에서의 신사도(紳士道)」를 역설하면서 『정치인은 정치적 언어를 맑게함으로써 바람직한 국민교육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고문은 이날 「화해와 발전의 21세기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정치는 온 국민이 주시하고 참여하는 국민교육의 장으로 이번 경선의 풍조는 앞으로 초등학교 반장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정치는 「승패의 게임」으로 시종해서는 안되며 국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기 위한 비전을 만들어가고 이를 실천하는 「살림의 문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고문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강릉시내의 장애인학교인 오성학교와 강릉시립복지원을 잇따라 방문,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로했다. 이고문은 이어 강릉대 姜奎錫(강규석)총장 등 7개 국립대총장과 오찬을 함께 하고 오후에는 이 지역 중소상공인 4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강릉〓윤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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