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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씨 7일오전 귀국…포항補選 출마 밝힐듯

입력 | 1997-05-02 20:07:00


朴泰俊전포철회장이 오는 7일오전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포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북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표명한다. 朴전회장 비서실장출신인 자민련 崔在旭당무위원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朴전회장이 7일 오전 11시30분께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포항시에서 오후2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며 "이번 귀국은 영구귀국"이라고 말했다. 崔위원은 또 "朴전회장은 귀국이후 서울과 포항을 오가며 보궐선거를 위한 준비를 하게 될 것"이라며 "귀국한 뒤에는 與野를 가리지 않고 어느 분이든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대구경북(TK)지역의 독자세력화 가능성 여부에 대해 "지금은 보궐선거에 출마한다는 것만을 결심한 단계"라고만 답했다. 朴전회장은 이에 앞서 오는 5일께 자민련 朴哲彦부총재와 東京에서 만날 계획이라고 崔위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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