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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선장 조총련인사,마약밀매혐의 체포

입력 | 1997-04-20 20:08:00


일본 경찰은 이달초 각성제 마약 70㎏을 북한에서 일본으로 밀반입하려던 북한 화물선 지성2호 선장 연성철씨(50)와 이를 넘겨받으려던 조총련계 무역회사 아시야(芦屋)교역 이상수(李相守)사장 및 金昌弘씨(김창홍)부사장을 지난 19일 체포했다. 경찰은 이번 각성제 밀수 사건에 북한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경〓윤상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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