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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잠든딸 잠깐 승용차방치」 무죄』판결

입력 | 1997-03-30 20:03:00


지난해 7월 잠든 어린 두 딸을 승용차안에 잠시 두고 가게에 뛰어가 필름 한 통을 맡기고 왔다가 어린이보호의무 태만혐의로 고소당했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마취의인 보비 스웨이처 박사(39)가 8개월만의 법률싸움끝에 최근 승리. 매사추세츠사회봉사국(DSS)은 과거 어린이만 타고 있는 승용차들이 납치되는 일이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그녀의 혐의를 주장했으나 결국 『위험요소가 없다고 판단될 때 자녀를 잠깐 승용차에 두고 자리를 뜰 수 있다』는 그녀의 권리를 인정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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