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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세계선수권]콴-리핀스키, 조1위 본선 진출

입력 | 1997-03-18 19:45:00


지난해 세계선수권자 미셸 콴과 14세의 「빙판요정」 타라 리핀스키(이상 미국)가 97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예선에서 각각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콴은 18일 스위스 로잔에서 벌어진 여자 싱글 예선 A조에서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를 포함, 다섯차례의 공중 3회전 점프를 완벽하게 구사해 심판전원으로부터 대부분 5.4점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올들어 미국선수권과 챔피언시리즈 결승에서 콴을 꺾고 일약 피겨여왕의 자리에 오른 리핀스키도 일곱차례의 트리플 점프를 매끄럽게 연결시켜 예선 B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정민주(진명여고)는 21명이 출전한 예선 B조에서 19위로 처져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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