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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유타, 샬럿 대파 원정경기 4연승

입력 | 1997-03-18 19:45:00


진정한 힘은 주전전원이 고루 빛을 발할 때 나오는 법. 유타 재즈는 바로 이런 점때문에 강하다. 유타는 18일 샬럿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96∼97시즌 정규리그 샬럿 호니츠와의 경기에서 칼 말론(37득점 9리바운드)과 존 스탁턴(23득점 5어시스트), 제프 호너섹(19득점 12어시스트) 트리오가 맹활약, 1백14대93으로 이겼다. 유타는 이로써 49승17패로 원정경기 4연승을 기록하며 시카고 불스에 이어 NBA 전체 29개팀중 승률2위(0.742)를 마크했고 샬럿은 42승24패를 기록했다. 경기초반은 샬럿의 페이스.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샬럿은 글렌 라이스(29득점)와 블레이드 디박(17득점 10리바운드)의 선전으로 전반을 한점 차로 앞섰다. 그러나 유타는 후반들어 「NBA최고의 파워포워드」 말론이 23점을 집중시키고 스탁턴과 호너섹이 외곽에서 중거리포로 가세, 전반의 열세를 뒤집고 순식간에 역전극을 연출했다. 동부 컨퍼런스 양대디비전 3위팀끼리 맞붙은 애틀랜타 호크스와 올랜도 매직의 경기에서는 스티브 스미스(38득점)와 크리스천 레이트너(27득점 15리바운드)가 제몫을 해준 애틀랜타가 1백12대1백7로 승리했다. 애틀랜타는 이로써 3연패에서 가까스로 탈출했고 최근 4연승을 달리며 호조를 보이던 올랜도는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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