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민 기자] 미래 사회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연구하기 위한 「정보통신기반(KII)진흥연구회」가 12일 오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관계 학계 민간업계의 전문가로 이뤄진 이 위원회는 KII를 갖추고 널리 이용하기 위한 활동을 벌인다. 위원회는 앞으로 △기술현황 보고서 등 각종 연구결과를 펴내고 △국내외 표준 제정에 참여하고 △정기 회의 및 세미나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운영위원장 안순신교수(고려대 전자공학과)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개된 장(場)이 처음으로 마련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우선 개방형컴퓨터통신연구회(OSIA) 산하 특별위원회로 발족되며 앞으로 KII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운영 방향을 다시 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