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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69명 사망…기초질서위반 2.5배 늘어

입력 | 1997-02-09 20:13:00


설 연휴기간중 교통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9% 줄었으나 오물투기 등 기초질서를 위반한 사람은 2.5배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9일 지난 6일부터 3일동안 전국에서 1천4백3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69명이 숨지고 1천8백32명이 다쳐 지난해 설 연휴에 비해 사고건수는 19%, 사망자는 25%, 부상자는 3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중 살인 4건, 강도 13건, 강간 5건, 절도 1백13건 등 각종 범죄 6백72건이 발생했다. 〈부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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