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법원은 25일 TV연속극에 같이 출연했던 여배우 다니엘라 페레스를 살해한 혐의로 길레르메 지 파두아(27)에게 19년형을 선고. 파두아는 92년 피살된 페레스(당시 22세)와 함께 브라질에서 가장 인기있던 TV연속극 「육체와 영혼」의 남녀주인공으로 출연중 페레스가 해변에서 가위에 18번이나 찔려 살해되자 범인으로 지목돼 조사를 받아왔는데 브라질에서는 한때 파두아가 연속극과 실제생활을 혼동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는 얘기가 정설로 받아들여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