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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황장엽 미-일방문]정부,양해 방침

입력 | 1997-01-06 20:12:00


정부는 북한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끌어낸다는 기본정책에 따라 黃長燁(황장엽)북한노동당국제담당비서의 미국과 일본방문을 양해할 방침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정부는 북한인사들에게 개혁과 개방의 바람을 불어넣는 것이 한반도평화정착을 위해 긴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북한의 고위인사가 미국이나 일본을 방문하는 것이 반드시 국익에 배치된다고는 판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황은 지난해 10월 북한을 방문한 시튼 홀대 머피총장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하게 된다』면서 『세미나 참석이 목적이기 때문에 미국 국무부는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方炯南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