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重炫기자」 「달리는 21세기 여성」에게 유망한 직업들은 어떤 걸까. 취업정보업체 리크루트사와 직업평론가 김농주씨가 추천한 유망직종중 열가지를 선정해 소개한다. 김농주씨는 『21세기에는 어문 인문분야보다 이학 공학분야 등의 첨단직종이 여성에게 더 적합하다』고 말한다. ▼비디오 저널리스트〓카메라맨 기자 구성작가의 역할을 합쳐놓은 직종. 영상처리기술과 글쓰는 능력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 ▼음악치료사〓심리적 정신적 질환을 음악을 통해 치료하는 직종. 음악적 재능을 갖추고 의학 심리학을 공부해야 한다. ▼스포츠 의료트레이너〓스포츠분야에서 선수들의 경기력향상과 부상방지를 담당하는 전문가. 의학지식과 체육학에 조예가 깊어야 한다. ▼전파 엔지니어〓각종 무선통신분야에서 전파의 흐름을 통제하거나 설계한다. 수학과 공학에 재능있는 여성에게 적합하다. ▼예술공연 이벤트 전문가〓오페라 발레 순수미술 비디오미술 등 특정분야의 예술공연을 기획 관리하는 전문가. 음악 미술분야의 전공을 마친뒤 마케팅 등을 공부해야 한다. ▼해양개발전문가〓21세기 인류의 보고는 바다. 바다와 관련있는 해양법전문가 해양자원학자 해양생물학자 등 모든 분야가 유망하며 도전적인 여성에게 적합하다. ▼시스템 엔지니어〓백화점 병원 등 각종 업체와 가정에까지 도입될 컴퓨터 시스템을 설계한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능력과 함께 인문학적 상상력도 필요하다. ▼국제 증권거래전문가〓유가증권등을 국제시장에서 매매하거나 선물거래를 담당하는 직종은 여전히 유망하다. 고도의 어학실력과 함께 경제학 지식이 필수. ▼국제업무변호사〓타국에 진출한 개인이나 기업의 이해 등이 현지에서 상충될 때 법적으로 고객의 이익을 대변하는 직종. 2개 이상의 언어에 능통해야 하며 국제법 상법 특허법 등의 전문가가 돼야 한다. ▼미용관리전문가〓21세기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된다. 생화학 생물학 등의 지식을 갖추고 화장 피부미용 등 전문학교과정을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