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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市 물가 가장많이 올라…올해 7.1% 전국최고

입력 | 1996-12-30 20:20:00


「許文明기자」 올 한햇동안 경기 성남시 지역이 물가가 가장 많이 올랐고 경주시가 가장 적게 올랐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은 4.5%에 그쳤으나 15개 광역자치단체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평균 4.9%, 25개 중소도시는 평균 5.0%로 전국평균을 웃돌았다. 전국 15개 광역자치 단체중에는 제주가 5.8%로 가장 높았고 경기와 인천이 각각 5.6%, 충북 5.3%,광주 5.2%, 경남 충남 강원 각각 5.1%, 전북 5.0%,부산과 전남이 각각 4.7%로 전체의 80%에 달하는 지역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25개 중소 도시중에서도 80%가 넘는 21개 도시가 전국 평균을 웃돈 가운데 성남시가 7.1%로 가장 높았으며 보령 6.0%, 공주와 울산 5.7%, 수원 춘천 원주 5.6%, 청주 5.4%, 군산과 남원이 5.3% 수준이었다. 통계청은 중소도시 물가상승률이 대도시보다 높은 것은 유통체계가 미흡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