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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그룹 정몽선 신임회장 프로필

입력 | 1996-12-26 20:24:00


「白宇鎭기자」 성우그룹 회장으로 지목된 정몽선회장(42)은 정순영현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90년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계열사들을 그룹으로 묶는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정신임회장은 90년대 이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레저산업에 일찍 눈을 돌려 현대성우리조트를 설립하는 등 신규사업에서 수완을 보였다. 지난 78년 7월 현대양행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그는 현대건설 등에서 경험을 쌓으며 착실한 경영수업을 받았다. 중앙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81년 미국 하트퍼드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