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악마들」이란 이름의 단체회원 30여명이 두껍게 겨울 옷을 입은
구경꾼이 보는 앞에서 이색적인 집회를 갖고 있다.
이들이 영하의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 옷을 벗고 손을 든 채 호수속
에서 즐거워하는 모습과 달리 심난하게 쳐다보고 있는 구경꾼의 표정이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