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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지하철 파업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입력 | 1996-12-16 19:56:00


【부산〓趙鏞輝기자】 회사측의 직제개편 추진에 반발, 부산교통공단(지하철)노조가 17일 오전4시부터 파업을 강행할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부산시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16일 오후6시 금정구 노포동 차량기지창 후생관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간 교통공단노조는 파업시한까지 사측이 단체교섭에 응하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파업에 돌입, 지하철 운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비조합원 2백44명과 현대정공 한진중공업 등으로부터 3백22명의 인원을 지원받아 지하철 운행중단사태를 막기로 했으며 부산시는 예비시내버스 2백35대와 전세버스 1백33대 등을 투입, 시민들을 수송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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