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具滋龍기자」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공기가 갑자기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주민들은 관할 지방환경청에 오염도 측정을 요구, 오염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지역주민이 요청할 경우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을 현장에 보내 오염도를 측정하기로 했다. 또 초중등 학교에서 학생들의 현장학습용으로 요청할 경우에도 이동측정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현재 각 지방청별로 6대의 이동측정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오는 99년까지 18대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