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趙鏞輝기자」 부산에서 수준높은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는 지역극단 「새벽」이 판소리 구조를 도입한 연희극 「새 허생 이야기」를 28일부터 부산진구 부전2동 소극장 실천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다. 「새 허생 이야기」는 우리 전통예술이 갖는 연희성을 현대적 연극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연기와 춤 소리 등의 요소들을 다섯마당 판놀음으로 진행하는데 다음달 22일까지 계속된다. 극단 새벽은 지방에서는 보기 드물게 우리 연극의 제자리찾기를 위한 작업의 하나로 「새 허생 이야기」를 무대에 올렸다. 연극은 첫째마당 판벌임에서 춤판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뒤 조선조 실학자 연암 朴趾源(박지원)의 허생 이야기에 대한 보따리를 풀기 시작해 허생이 세속에 뛰어드는 까닭과 떼돈을 버는 내력, 옆길로 새는 허생 등을 소개한다. 한편 이 극단은 다음달말까지 남자 24세이상, 여자 22세이상자를 대상으로 수습단원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051―80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