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경제협력체(APEC)교육재단이 내년초 설립되고 그 사무국이 서울에 설치돼 활동을 시작한다. APEC 18개 회원국의 외무 및 통상장관들은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지난93년 시애틀 APEC정상회의에서 제창한 교육재단을 설립, 사무국을 서울에 두기로 23일 결정했다.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은 지난해 오사카(大阪)APEC정상회의에서 교육재단 설립을 지지하면서 사무국의 서울유치를 제의했었다. APEC 교육재단은 기금을 조성, 회원국의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개발과 시행을 위한 재정지원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