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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인근 20대 여인 피살

입력 | 1996-11-04 07:41:00


【수원〓朴鍾熙기자】화성연쇄 살인사건현장 부근에서 또다시 20대로 보이는 여자가 옷이 벗겨지고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오후 4시20분경 경기 오산시 서랑동 서랑공동묘지 부근 하수구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20대 여자가 숨져 있는 것을 성묘를 갔다오던 金모씨(40·경기 안양시 안양3동)가 발견했다. 경찰은 화성사건 수사본부요원을 보내 인근주민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