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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서 22일 24시간 영화-음악 투어

Posted September. 14, 2017 09:08,   

Updated September. 14, 20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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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고양과 양평에서 영화와 음악을 아우른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19일 오후 4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다큐&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 난민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와 음악을 감상하면서 지원도 할 수 있다. 이날 콘서트는 다큐멘터리 ‘화이트 헬멧: 시리아 민방위대’ 상영과 간담회, 음악회로 꾸며진다.

  ‘화이트 헬멧’은 제89회 아카데미 단편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작품으로 내전 중인 시리아 알레포와 터키에서 활동한 민간 자원봉사 구조대 화이트 헬멧의 모습을 다뤘다. 상영 후에는 전문가 간담회와 그룹 ‘더블유 앤 자스(W&JAS)’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장 로비에는 난민지원네트워크 후원으로 난민의 실상을 알리는 부스와 기부금 모금함이 마련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 고양문화재단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제9회 DMZ국제영화제는 21∼28일 경기 고양시(메가박스 백석), 파주시(메가박스 출판도시), 김포시(김포아트홀), 연천군(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 가평군에서 24시간 영화와 음악을 즐기는 이색 투어프로그램 ‘비긴 어게인 in 경기’를 연다. 22일 오후 3시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전용 2층 버스로 출발해 가평 일대에서 진행된다. 에어베드 위에서 즐기는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과 전문가 토크, 버스킹, 폐교를 리모델링한 ‘인터랙티브 아트뮤지엄’ 오감 체험, 쁘띠프랑스에서의 동화 같은 하룻밤 등을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8일 오후 6시까지 경기관광포털(www.ggtour.or.kr)에서 할 수 있다. 35명을 추첨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



남경현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