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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오른 채소가격 (일)

Posted October. 02, 2010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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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가격 오름세가 멈추지 않고 지난달에는 사상 최대의 폭등세를 보였다. 이른바 밥상물가인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9월 대비 45.5%나 올랐다. 1990년 물가 통계 작성 이래 최대이다. 천정부지의 채소 가격은 전체 소비자물가도 3.6%나 상승시켰다. 1월(3.1%) 이후 28월의 소비자물가는 2%대(2.32.7%)를 유지해 왔다.

1일 통계청의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최근 금()추로 불리는 상추가 전년 동기 대비 233.6% 폭등한 것을 비롯해 호박 219.9%, 열무 205.6%, 무 165.6%, 시금치 151.4%, 오이 133.7%, 배추 118.9%의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

윤종원 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재배기간이 짧은 시금치 상추와 가을 무 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이달 중하순에는 물가가 안정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형권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