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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인사로 구성해야

Posted December. 14, 200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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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내부 인사 중심=조사위원회에 서울대 교수들만 참여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5명이 찬성한다고 대답했다. 반대는 2명, 유보적 입장은 1명이었다.

찬성 측은 충분한 서울대 내부 인력 서울대 내부 문제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A 교수는 수의대뿐만 아니라 의대에서 DNA, 법의학 등을 전공한 교수들도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B 교수는 다른 대학 전공자들은 위원 제안에 쉽게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C 교수는 서울대 출신 인사만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면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소장파 참여 반대=황 교수팀의 논문 검증을 요구했던 소장파 교수들의 조사위원회 참여에 대해 3명은 반대했으며 2명은 찬성했다. 3명은 대답을 유보했다.

소장파 교수 반대파는 소장파 교수들의 검증 요구가 황 교수 죽이기 등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봤다.

A 교수는 소장파의 검증 요구는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농업생명대, 수의대와 자연대의 알력 다툼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D 교수는 중요한 것은 조사위원회의 객관성이라며 소장파 참여는 물론 공동조사가 필요하다면 피츠버그대와의 협력도 생각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제3의 검증기관이 참여하는 데 대해서는 2명만이 찬성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피츠버그대와의 협력을 주장했으며 다른 한 명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나 대덕생명과학연구원을 들었다.

의혹 중심 검증=검증 범위에 대해 4명이 의혹이 제기된 사진 중복과 DNA 지문에 한해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2명은 줄기세포 복제 과정 전체를 전면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2명은 입장을 유보했다.

E 교수는 사진 중복과 DNA 지문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해 근거가 없다면 더 검증할 필요도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F 교수는 논쟁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전면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