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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Tour De Korea...“힐링+관광, 영주는 자전거 천국”

2017 Tour De Korea...“힐링+관광, 영주는 자전거 천국”

Posted June. 17, 2017 09:19,   

Updated June. 17, 20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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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치유)의 도시 영주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시길 바랍니다.”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60·사진)은 16일 “투르 드 코리아(TDK)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영주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거점도시로 선정됐다. 장 시장은 “영주는 소백산의 청정한 자연과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역사 문화 관광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며 “이를 활용한 자전거 문화 탐방 코스도 조성해 누구나 편하게 자전거를 즐기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TDK를 통해 영주의 자연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힐링 관광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주는 소백산 자락과 댐 일주도로, 소수서원, 무섬마을을 연결하는 생태 자전거 탐방로가 인기다. 장 시장은 “노선 곳곳에 자전거 공원을 조성하고 주요 관광지에는 무인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했다”며 “자전거 인구를 꾸준히 확대해 저탄소 녹색 성장을 이끄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시장은 “앞으로 뛰어난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자전거를 즐기는 다양한 코스를 개발하고 국제대회도 유치해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영주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주는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을 개원했고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뽑히는 등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장영훈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