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 에어아시아 박지성 헌정 비행기 운영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 에어아시아 박지성 헌정 비행기 운영

Posted December. 11, 2014 08:20,   

日本語

아시아 최대의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아시아가 축구 스타 박지성 선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사진). 에어아시아는 곧 박지성 헌정 비행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에어아시아는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 선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박 선수는 에어아시아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며 곧 촬영할 새로운 TV 광고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지난해 7월 제작 계획을 밝혔던 박지성 헌정 항공기의 완성품 모형이 공개됐다.

한편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허니버터칩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면 봉지째 제공하겠다. 우리는 단순하고 친절한 항공사이기 때문이라면서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일명 땅콩 리턴 사건을 비꼬았다. 페르난데스 CEO는 의도가 있는 발언이냐는 질문에 그저 농담일 뿐 남의 불행을 사업 기회로 삼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