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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부터 또 눈 (일)

Posted December. 29, 201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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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과 경기, 충청 등에 쏟아진 눈으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29일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9일 밤부터 구름이 많아져 서울, 인천, 경기, 충남, 전북에서는 다시 눈이 내릴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 경기, 충남, 전라, 서해5도에서 15cm 등이다. 특히 30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4도, 인천 영하 3도, 수원 영하 5도, 대전 영하 3도, 대구 영하 1도, 광주 영하 3도 등 영하권이어서 빙판길이 우려된다. 또 30일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면서 대설주의보 기준인 5cm 이상의 많은 눈이 전국에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28일 서울과 경기, 충청 등 중부지방은 밤새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다. 이날 적설량은 서울 9.7cm, 동두천 11cm, 문산 10.1cm, 서산 6cm, 수원 5.6cm. 강원 영서지방과 산간에도 10cm 안팎의 눈이 내려 인제고성 미시령 옛길 구간이 이날 오전 내내 전면 통제됐다.



김윤종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