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정대철-추미애 1차투표 앞선 후보로 단일화

정대철-추미애 1차투표 앞선 후보로 단일화

Posted July. 04, 2008 07:09,   

日本語

통합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대철, 추미애 후보(기호 순)는 6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1차 투표 결과에 따라 단일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정 후보 측 이낙연 선대위원장과 추 후보 측 천정배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협상을 벌여 선거 당일 1차 투표 후 단일화 원칙에 합의했다.

이 위원장은 협상 직후 1차 투표에서 표를 많이 얻는 후보를 단일 후보로 정하기로 했다며 사전 단일화와 현장 단일화의 장단점을 검토한 끝에 대의원들의 참여를 높이고 단일화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현장 단일화를 택했다고 말했다.

양측이 현장 단일화에 합의한 배경에는 사전 단일화의 전제조건인 여론조사에서 서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정세균 후보는 단일화는 이념과 정책 비전이 공유되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이질적인 후보들이라 국민에게 감동을 주기 어렵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