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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음’ 2030청년 절반, 퇴직 1년 넘은 ‘장기백수’

‘쉬었음’ 2030청년 절반, 퇴직 1년 넘은 ‘장기백수’

Posted January. 14, 2026 10:03,   

Updated January. 14, 2026 10:03

‘쉬었음’ 2030청년 절반, 퇴직 1년 넘은 ‘장기백수’

직장을 그만둔 뒤, 1년 넘게 일을 쉬면서 구직도 하지 않는 20, 30대 청년 수가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동아일보가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퇴직한 지 1년 이상 된 20, 30대 쉬었음 청년은 33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2030세대 쉬었음 인구(71만9000명)의 46.0%다. 2020년과 비교해 20대는 3만8000명, 30대는 5만4000명 늘면서 2003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11월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국내 일자리의 큰 축인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청년 고용 여력이 약해진 탓이 크다. 실업급여, 청년수당 등이 강화돼 당장 생계를 위해 원치 않는 일자리를 찾기보단, 관망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으려는 청년이 늘어난 이유도 있다.
‘쉬었음’ 2030청년 절반, 퇴직 1년 넘은 ‘장기백수’


세종=김수연 sy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