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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한국 드라마 OST 최초 빌보드 ‘핫100’

BTS 뷔, 한국 드라마 OST 최초 빌보드 ‘핫100’

Posted January. 06, 2022 07:58,   

Updated January. 06, 2022 07:58

BTS 뷔, 한국 드라마 OST 최초 빌보드 ‘핫100’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사진)가 부른 SBS 월화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드라마 OST가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빌보드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뷔의 ‘크리스마스트리’는 이번 주 핫 100 차트 79위에 올랐다. BTS에서 솔로 가수로 빌보드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린 멤버는 뷔가 세 번째다. 앞서 제이홉의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2019년)와 슈가의 ‘대취타’(2020년), ‘걸 오브 마이 드림스’(Girl of My Dreams·2021년)가 핫 100에 들어갔다.

  ‘크리스마스트리’는 드라마 첫 화에서 주인공 최우식(최웅 역)의 작업실에서 흘러나온 LP 음반 곡으로 등장했고 주요 장면에서 분위기를 살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 발매된 이 곡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같은 달 24∼26일 집계한 ‘톱 송스 데뷔 글로벌(Top Songs Debut Global)’에서 한국 OST로는 처음 1위에 올랐다.


정성택 ne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