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전성기
축구에서는 러시아 프로축구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호(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러시아 사마라 FC 입단 교섭 중인 오범석이 눈길을 끈다.
이호는 딕 아드보카트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의 황태자로 불렸지만 이후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오범석은 사마라 FC 진출을 위해 전 소속팀 포항 스틸러스와 교섭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 내년 활약이 궁금해진다.
프로야구 고영민(두산)과 송은범(SK) 안영명(한화)의 활약도 기대된다. 고영민은 공격 수비 주루를 겸비한 만능선수로 올해 2루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프로농구에서 신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태술(SK) 양희종(KT&G) 함지훈(모비스)도 신인왕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배구에서는 박경남(KT&G)과 한송이(한국도로공사)가 물 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