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December. 22, 2007 05:41,
기름 방제작업을 하기 위해 충남 태안군을 찾은 자원봉사자의 연인원이 이번 주말 3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태안군은 21일 자원봉사자 2만8300여 명이 태안군을 찾았으며 방제작업이 시작된 8일 이후 이날까지 자원봉사자 연인원은 28만48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태안군 전체 인구 6만2729명(11월 말 기준)의 4.5배다.
태안군 측은 지난 토요일(15일) 3만6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태안군을 찾았던 만큼 22일에는 자원봉사자 연인원이 3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기말고사가 끝난 대학생 자원봉사자도 많았다. 고려대 원광대 경희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동신대 한라대 등의 대학생들이 이날 방제작업에 참가했다.
송년회를 대신해 자원봉사에 나선 직장인들도 있었다.
직원 100여 명과 함께 태안군을 찾은 동국제강 포항제강소 유제선 소장은 술 마시는 송년회 대신 뜻 깊은 일을 해 보자고 제안했더니 많은 직원이 동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