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의 2007년 대통령 선거 관련 21차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는 41.4%로 1위를 고수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14.2%로 2위였고, 이어 무소속 이회창 후보 13.2%,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6.3%,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3.3%, 민주당 이인제 후보 0.8%, 경제공화당 허경영 후보 0.2%, 참주인연합 정근모 후보 0.1% 순이었다
이명박 후보는 20차 조사(지난달 30일과 1일) 때의 지지율 35.7%에서 5.7%포인트 상승했다.
본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KRC)에 의뢰해 8일 전국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정동영 후보는 이회창 후보의 대선출마 선언(지난달 7일) 이후 실시된 본보의 5차례 조사 중 처음으로 오차범위 안이기는 하지만 이 후보를 제치고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명박 후보가 78.7%로 1위였고, 정동영 후보(5.0%), 이회창 후보(3.7%)가 뒤를 이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대선에서 계속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계속 지지하겠다가 79.4%, 변경할 수 있다가 19.8%였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50.0%)에 이어 대통합민주신당(13.7%) 민주노동당(10.6%) 민주당(4.5%) 창조한국당(3.5%) 순이었다.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77.0%로 나타났다.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흑색 비방전을 막기 위해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한시적으로 일부 제한하는 등 이른바 네거티브 방지법 제정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가 79.5%, 공감하지 않는다가 12.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