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가 무료개장 행사를 시작한 26일 7만 명(경찰 추산)이 넘는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수십 명이 다치는 등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31일까지로 예정된 무료개장 행사는 6일 발생한 놀이기구 탑승자 사망 사고에 대한 사과 차원에서 마련한 것.
이날 롯데월드 입구 4곳에 오전 4시경부터 서울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청 지역 사람들까지 모이기 시작해 개장시간인 오전 9시 30분 이전에 이미 7만여 명이 몰렸다.
롯데월드 측은 송파경찰서가 무료개장 행사에 앞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차례 전달했으나 경찰에 지원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롯데월드 측은 무료개장 행사를 27일부터 중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