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대표 홍기태)은 인터넷 커뮤니티 업체 프리챌(대표 전제완)과 자사인 게임업체 드림챌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롬기술은 전제완 전 대표이사 등이 보유하고 있는 두 회사의 지분 매수와 신주 발행 등을 통해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매각 수량과 경영권 양도 조건 등은 프리챌의 재무와 경영상황을 평가한 뒤 확정할 예정이며 새롬기술은 이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이사회를 거쳐 프리챌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2000년 1월 1일 문을 연 프리챌은 올 들어 유동성 위기에 빠진 뒤 11월 서비스를 유료화했다. 최근에는 대표이사가 횡령 혐의로 구속된 뒤 주요 닷컴업체에 매각설이 나오던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