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10일 신승남() 검찰총장의 동생 승환(49)씨가 지앤지(G&G)그룹 회장 이용호씨의 회사에 취직하면서 스카우트비 명목과 월급 명목으로 받은 6666만원 외에 추가로 금전거래가 있었던 사실을 밝혀내고 이날 오전 신씨를 소환해 금전거래의 성격과 액수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신씨와 금전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지앤지그룹 관계자 등 3, 4명도 함께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신씨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특검사무실에 도착해 조사를 받기에 앞서 스카우트 비용 외에 받은 돈이 없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신씨를 상대로 이씨 회사에 취직한 경위, 이씨 회사에 취직한 뒤 두 차례 신 총장을 만난 이유와 함께 신씨가 이씨의 검찰수사를 막기 위해 활동을 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다.
특검팀은 신씨가 검찰수사 무마 명목 등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날 경우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이날 이씨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리빙TV 전 임원 김모씨의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관련계좌 추적과 함께 이 돈이 로비 자금 등에 쓰였는지 조사하고 있다.
또 이씨에게 회사자금 30억원을 불법 대여하고 14억여원을 받은 한국전자복권 전 대표 김현성씨(35수배)의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도 발부받아 계좌추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