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김홍영 ''유럽 8개국 7500킬로미터 달리며 월드컵 성공 기원''

김홍영 ''유럽 8개국 7500킬로미터 달리며 월드컵 성공 기원''

Posted August. 06, 2001 09:32,   

김홍영 \

서울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마라톤 맨 김홍영(52)씨가 3일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도착함으로써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홍보를 위한 유럽 7500 주파에 성공했다.

1월 22일 포르투갈 리스본을 떠나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웨덴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를 거쳐 이날 오전 10시 에펠탑 부근 샹드마르스 공원의 평화의 벽에 도착한 것.

2002년 월드컵을 상징하는 2만20 마라톤에 도전한 김씨는 99년 3월 한국(500), 5월 일본(1200), 2000년 15월 남미 대륙(3840), 89월 호주 대륙 (1060) 구간을 주파했다. 유럽 투어에 성공함으로써 김씨가 지금까지 달린 거리는 1만4100가 됐다.

김씨는 10월 이후 북미대륙 주파에 나선다. 김씨는 32개국 57개 도시를 돌고 월드컵 개막식 때 서울 월드컵 주경기장에 골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