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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우람한 근육도 수줍어지는 가을

Posted September. 21, 2006 05:59,   

백두산 우람한 근육도 수줍어지는 가을

무뚝뚝한 사내 같은 백두산도 가을에는 불타오른다. 17일 백두산 천문봉에서 흙풍구로 내려오는 길에 카메라 앵글에 잡힌 모습이다. 사진 중앙의 여러 갈래로 뻗쳐 내려오는 흰 물줄기는 천지에서 발원한 물. 장백폭포로 떨어져 쑹화 강으로 흘러든다. 백두산의 늠름한 근육을 덮은 붉은 융단 같은 초목은 백두산 특산 들쭉술의 원료인 들쭉나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