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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관리들 미사일 발사 긍정도 부정도 안해

북관리들 미사일 발사 긍정도 부정도 안해

Posted February. 09, 2009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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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은 7일 북한은 미국과의 양자협상을 선호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조너선 폴락 미 해군대학 교수는 이날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북핵 6자회담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하고 있지만 다자협상보다는 북-미 간 직접 대화를 선호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티븐 보즈워스 전 주한 미국대사는 한국에 대한 적대적인 말과는 달리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며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자, 북한 관리들은 우리 모두 지켜보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폴락 교수와 보즈워스 전 대사, 모턴 아브라모위츠 전 국무부 차관보 등 7명의 방북단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37일 방북했다.



구자룡 bonhong@donga.com